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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 쯤이면 늘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상추의 씨앗을 뿌리는 일인데요. 저희집에서는 상추를 사먹지 않고 집에서 직접 재배하여 먹습니다. 늘 상추가 떨어지지 않도록 여러개의 화분에다가 씨앗을 뿌려 파종을 한 뒤에 상추를 수확하여 건강하게 매일 아침 상추를 먹고 있지요^^ 

 

요즘같이 날이 따뜻한 날에는 상추씨를 뿌려서 상추키우기를 하는 최적의 날씨인데 그래도 제법 베란다쪽은 찬 기운이 들어오기 때문에 상추씨앗을 파종한 뒤에는 베란다에 놔두는 것이 아니라 거실쪽에 들여놓고 새싹이 나오는지를 확인하고 베란다에 옮겨 심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늘 쓰던 씨앗의 싹을 틔우는 트레이..! 매년 쓸때마다 이 트레이안에서 싹을 틔울 채소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낍니다.^-^ 새생명이 태어나는 것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기 마련이니까요! 작은 트레이 한 구당 상추씨앗을 2~3개씩 뿌려두면 됩니다. 하나의 상추씨앗을 뿌리면 싹을 틔우지 않는 불량 씨앗이 있을 수도 있으니 보험을 드는 심정으로다가 2~3개씩 상추의 씨앗을 뿌려두면 됩니다.

 

 

 

여기에는 상추씨앗 3개가 모두 싹을 틔웠네요. 상추떡잎이 이렇게 생겼는지 잘 모르셨죠?^^ 상추를 재배하기 이전까지는 저도 상추의 떡잎이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궁금하지도 않았고.. 그냥 생각해 본적도 없었는데 이렇게 상추를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면서 자연공부를 많이 해가고 있는 중입니다.ㅎㅎㅎ 확실히 새로 자라라는 새싹들은 언제나 생기가 넘치고 앙증맞아 보입니다.!

 

 

 

힘겹게 한 개의 떡잎만 싹을 틔운 트레이. 이렇게 다른 씨앗들이 불량 씨앗인 경우를 대비해서 2~3개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죠. 아파트에서 상추를 키우지 않아도 이러한 트레이안에서 상추씨앗을 뿌리고 상추의 본잎이 4~5장 나기 시작하면 큰 화분으로 옮겨 심으면 됩니다. 그렇게 상추모종을 트레이안에서 키워서 옮긴다고 생각하시면 되세요^^

 

 

 

상추모종은 꽃시장에 가면 많이 팔지만 집에서 상추씨앗을 뿌려서 적당한 온도에서 싹을 틔우면 더욱 튼튼하고 풍성하게 수확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봄이 오는 이 골목에서 오늘 보신 상추새싹이 커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포스팅을 할 예정인데요. 새생명의 탄생이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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